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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패션] 카리나 엘르 9월호 화보|프라다 FW26 4종 커버 패션 미리보기🤍
에스파 카리나가 〈엘르〉 2026년 9월호의 4종 커버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화보는 프라다와 함께 ‘옷장을 사이에 두고 변신하는 카리나’를 콘셉트로 촬영됐는데요. 사랑스럽고 장난스러운 얼굴부터 조금 더 강하고 낯선 분위기까지, 4장의 커버가 전혀 다른 캐릭터처럼 보이는 게 재미있어요.
먼저 어디 브랜드인지부터 정리하면 이번 화보의 브랜드는 PRADA, 컬렉션은 Prada FW26로 확인됩니다. 현재 공개된 엘르 기사에는 커버별 정확한 제품명이 크레딧으로 공개돼 있지 않아, 제품명과 가격은 공식몰에서 디자인이 확인되는 것만 공유드리고, 이외 제품은 추후 한번더 확인해주세요.
카리나 엘르 9월호 패션 어디 브랜드?
WHO
aespa 카리나
WHEN
2026년 8월 14일 커버 공개
MAGAZINE
ELLE Korea 2026 September
BRAND
PRADA
COLLECTION
Prada Fall/Winter 2026 Womenswear
이번 프라다 FW26 컬렉션의 중심에는 ‘레이어링’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옷을 입고 벗고 다시 조합하면서 계속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 자체를 컬렉션으로 풀어냈는데요. 테일러링과 스포츠웨어, 새틴 드레스처럼 성격이 전혀 다른 옷을 한 룩 안에서 섞고, 일부 소재를 벗겨내거나 오래 입은 것처럼 가공해 아래에 숨어 있던 다른 소재를 보여주는 방식도 반복됩니다.
그래서 이번 카리나 화보도 ‘한 벌을 예쁘게 보여주는 화보’라기보다 옷을 겹치고, 일부를 드러내고,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소를 섞는 프라다식 스타일링을 보는 재미가 더 큰 것 같아요.
LOOK 01 — 버건디 레더에 체크를 섞은 첫 번째 커버
첫 번째 커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깊은 와인 컬러의 레더 아우터입니다. 매끈하게 떨어지는 새 레더 재킷이라기보다는 표면이 조금 닳고 벗겨진 듯한 질감이 있고, 안쪽에서는 체크 소재와 핑크 컬러가 불규칙하게 드러나죠.
이 부분이 Prada FW26의 핵심과 꽤 잘 맞습니다. 실제 컬렉션에서도 겉 소재 아래 다른 원단이 드러나게 만드는 데보레 처리와 빈티지 피니시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Vogue 역시 코팅이 벗겨지며 아래 하운즈투스가 나타나는 아우터를 컬렉션의 특징 중 하나로 설명했습니다.
이 룩에서 따라 해보고 싶은 건 색 조합입니다. 버건디처럼 무게감 있는 컬러에 회색 체크를 섞고, 소매 끝에서 선명한 핑크를 아주 조금만 보여주면 가을 룩이 갑자기 재미있어져요. 모든 아이템을 강하게 선택하지 않아도 작은 컬러 하나만 튀게 만드는 방식은 데일리룩에도 충분히 응용할 만합니다.
LOOK 02 — 핑크 셔츠와 블랙 니트
두 번째 커버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얼굴 가까이까지 올라오는 블랙 니트 사이로 선명한 핑크 셔츠의 칼라와 커프스가 드러나는데, 컬러 자체는 귀엽지만 스타일링은 꽤 무심해 보여요.
Prada FW26에는 실제로 Begonia Pink 컬러의 Poplin shirt가 포함돼 있습니다. 맨즈웨어 핏, 셔츠 칼라, 프렌치 커프스로 구성된 런웨이 제품이며, 한국 프라다 FW26 상품 목록에서 Poplin shirt의 판매 가격은 2,650,000원으로 추정됩니다.
스타일링에서 중요한 건 핑크를 여성스럽게만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핑크 셔츠 위에 큼직한 블랙 니트를 겹치면서 컬러의 단맛을 확 낮췄습니다. 평소 핑크 셔츠가 부담스러웠다면 블랙이나 차콜 니트를 넉넉하게 겹쳐 소매와 칼라만 보이게 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응용법이에요.
LOOK 03 — 블랙 드레스가 평범하지 않은 이유
제품보러가기 (프라다): https://www.prada.com/kr/en/p/devore-satin-dress/P3T58X_6620_F0002_S_OOO
흑백으로 촬영된 세 번째 커버에서는 블랙 슬리브리스 드레스가 중심입니다. 처음 보면 단순한 블랙 드레스처럼 보이지만, 드레스 곳곳에서 플로럴 패턴처럼 보이는 안쪽 소재가 불규칙하게 드러나면서 전혀 다른 인상을 줍니다.
이 룩이 예뻐 보이는 이유는 블랙을 매끈하게 끝내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서로 다른 질감과 프린트를 부분적으로 노출해 한 가지 색 안에서도 여러 층이 생깁니다. 데일리룩에서는 이런 효과를 블랙 슬립 드레스에 레이스 이너를 겹치거나, 블랙 원피스 아래 프린트 스커트를 살짝 보이게 하는 식으로 훨씬 쉽게 가져올 수 있어요.
LOOK 04 — 블루 컬러 하나로 바뀐 분위기
마지막 블루 커버는 앞선 세 룩과 가장 다른 이미지입니다. 강한 블루 배경과 광택감 있는 블루 소재를 겹치고, 목 주변에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밝은 컬러 소재가 들어가면서 인물과 옷의 경계가 거의 한 덩어리처럼 보입니다.
특히 4종 커버를 연달아 보면 버건디, 핑크와 블랙, 흑백, 선명한 블루까지 색이 계속 바뀌는데도 하나의 화보처럼 연결됩니다. 옷 자체보다 ‘같은 사람이 옷을 통해 계속 달라지는 과정’에 초점을 둔 프라다 FW26의 콘셉트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이번 프라다 FW26가 조금 다른 이유
프라다는 이번 FW26 여성 컬렉션에서 단 15명의 모델에게 각각 여러 차례 런웨이를 걷게 하면서 총 60개 룩을 구성했습니다. 모델이 다시 등장할 때마다 앞서 입었던 옷의 레이어가 달라지고, 새로운 옷이 드러나는 방식이었죠.
옷도 새것처럼 완벽하게 마무리하기보다는 일부러 오래 입은 흔적을 남겼습니다. 표면을 낡게 만들고, 실밥이나 안쪽 소재를 드러내고, 한 벌 안에 서로 다른 시기의 기억처럼 보이는 소재를 겹치는 방식입니다.
이번 카리나 화보에서 버건디 레더의 표면이나 블랙 드레스의 불규칙한 플로럴 부분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면 더 재미있어요.
카리나처럼 입으려면?
이번 화보를 그대로 따라 입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세 가지 포인트만 가져오면 일상적인 가을 코디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버건디 + 그레이입니다. 버건디 재킷이나 가디건에 그레이 체크 팬츠 혹은 스커트를 매치하면 블랙보다 조금 더 부드럽지만 확실히 가을다운 조합이 됩니다.
두 번째는 핑크를 이너로만 사용하기. 핑크 셔츠 위에 블랙이나 차콜 니트를 입고 칼라와 커프스만 살짝 보여주면 컬러는 확실하지만 과하게 러블리해 보이지 않아요.
세 번째는 같은 색 안에서 소재를 섞는 것입니다. 블랙 니트와 블랙 새틴, 블랙 레이스처럼 컬러는 통일하고 질감만 다르게 고르면 카리나의 블랙 드레스 룩처럼 한 가지 색도 훨씬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이번 카리나 화보는 명품 한 벌을 예쁘게 보여주는 방식보다, 한 사람이 옷을 바꿔 입으며 계속 다른 캐릭터로 보이는 과정이 더 인상적입니다.
특히 핑크 셔츠를 블랙 니트 아래 넣거나, 버건디에 회색 체크를 섞고, 블랙 안에서도 서로 다른 소재를 겹치는 방식은 브랜드와 관계없이 실제 옷장에서도 충분히 가져올 수 있는 포인트예요.
제품 자체보다 어떻게 겹쳐 입느냐가 분위기를 바꾼다는 점이 이번 카리나 × 프라다 화보에서 가장 참고해볼 만한 부분 같습니다. 9월호가 발간되면 어떤 멋진 화보들이 더 담겨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되네요.🩷
IMAGE USAGE NOTICE
본 포스팅에 사용되는 카리나 화보 이미지는 ELLE Korea 및 해당 권리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제품 이미지는 PRADA 공식 사이트의 상품 이미지를 참고하며, 각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권리자에게 있습니다. 게시 전 원문 출처 및 이미지 이용 조건을 확인해 주세요.
Tags
카리나, 카리나패션, 에스파카리나, 프라다, Prada, 카리나화보, 엘르9월호, 연예인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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